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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한국 전통 공예의 혼을 담다, 근대공예가 기념우표 3종 발행

by 마루아라 2025.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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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전통 공예의 맥을 이어온 위대한 장인들을 기념하는 특별한 소식을 전해드리려고 해요. 우정사업본부에서 한국 근대 공예의 중흥을 이끈 세 명의 장인을 기념하는 우표가 발행된다고 합니다. 이 기념우표를 통해 우리 전통 공예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다시 한번 느껴보는 시간을 가져볼까요? 😊

근대공예가 기념우표 3종

근대공예가 기념우표, 우리 공예 역사의 산 증인들

우정사업본부는 오는 4월 18일, 한국 근대 공예의 중흥을 이끈 장인 3명에 대한 기념우표 49만 5000장을 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발행되는 기념우표에는 입사장 이학응, 끊음장 송주안, 도예가 황종구의 모습이 담겼는데요. 이 세 분은 각자의 분야에서 전통 기법을 계승하고 현대적 감각으로 발전시켜 우리나라 전통 공예의 소중함과 가능성을 일깨워 주는 본보기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 기념우표는 단순한 수집품을 넘어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의미 있는 발행이라고 할 수 있어요. 특히 요즘처럼 전통 공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시기에, 이 세 분의 업적을 기리는 우표는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가집니다.

기념우표는 김미화 디자이너가 디자인했으며, 발행일인 4월 18일부터 5월 2일까지 서울중앙 등 181개 우체국 및 우정박물관에서 기념 날짜도장을 찍을 수 있다고 하니 우표 수집가들에게는 놓칠 수 없는 기회가 될 것 같네요.

세 명의 장인, 그들의 예술 세계

이번 기념우표에 담긴 세 명의 장인들은 각각 어떤 분야에서 활약했을까요? 그들의 예술 세계와 업적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입사장 이학응(1900~1988)

이학응 장인은 금속 기물의 표면을 작은 정으로 촘촘히 쪼아 만든 홈에 금·은실을 입사하는 전통 기법의 대가입니다. 일제 강점기 이왕직미술품제작소에서 활동하며 전통 공예를 계승했고, 1983년에 국가무형유산 '제78호 입사장 보유자'로 인정받았습니다.

그는 한국 전통 금속공예의 맥을 잇는 데 큰 기여를 했으며, 그의 업적은 현재까지도 전승되고 있습니다. 이학응 장인의 작품은 섬세한 기술력과 예술적 감각이 조화를 이룬 한국 금속공예의 정수라고 할 수 있어요.

끊음장 송주안(1901~1981)

송주안 장인은 자개를 잘게 잘라 무늬를 만드는 '끊음질' 기법을 표현한 나전장이입니다. 경남 사천에서 태어난 그는 통영에서 나전칠공예를 배워 활동했고, 정교하게 표현한 산수 끊음질 실력이 뛰어났습니다.

1979년에 국가무형유산 '제54호 끊음장 보유자'로 인정받은 송주안 장인은 자개를 이용한 섬세한 작업으로 한국 나전칠기 공예의 아름다움을 세상에 알렸습니다. 그의 작품에서는 자연의 풍경을 정교하게 표현한 예술적 감각을 엿볼 수 있어요.

도예가 황종구(1919~2003)

황종구 장인은 전통 도자기의 실험적 연구와 재현을 통해 현대도예의 기틀을 마련한 인물입니다. 일본 유학 후 전통 도예의 계승과 발전에 힘썼으며, 1950년대 이화여대 도예연구소 설립에 기여하고 초대 교수로 취임했습니다.

도요지 발굴, 학술지 발간, 도예 서적 저술 등 도자 연구와 교육에 매진한 그는 독창적 문양과 기법을 개발하고, 현대적 감각으로 청자 공예를 재해석하며 한국 도예 발전을 이끌었습니다. 황종구 장인은 전통과 현대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한 도예계의 거장이라고 할 수 있어요.

기념우표 구입 방법 및 특징

이번에 발행되는 근대공예가 기념우표는 어떻게 구입할 수 있을까요? 기념우표의 특징과 함께 구입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기념우표는 오는 4월 18일부터 가까운 총괄우체국을 방문하거나 인터넷 우체국을 통해 구매할 수 있습니다. 총 발행량은 49만 5000장으로, 우표 수집가들이나 전통 공예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 좋은 소장품이 될 것 같네요.

이번 기념우표는 단순히 세 장인의 모습만 담은 것이 아니라, 그들의 작품 세계와 예술적 가치를 담아내려 노력했다고 합니다. 특히 우표 디자인에는 각 장인들의 대표적인 기법과 특징이 잘 드러나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다고 해요.

또한 기념우표와 함께 발행되는 기념 우편날짜도장도 놓치지 마세요. 서울중앙 등 181개 우체국 및 우정박물관에서 4월 18일부터 5월 2일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우표 수집의 가치를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기념우표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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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전통 공예의 아름다움을 담은 이번 근대공예가 기념우표 발행은 단순한 우표 발행을 넘어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의미 있는 행사입니다. 입사장 이학응, 끊음장 송주안, 도예가 황종구 세 분의 장인들이 평생을 바쳐 지켜온 우리 전통 공예의 혼을 이번 기회에 다시 한번 느껴보는 건 어떨까요?

기념우표 구입을 원하시는 분들은 4월 18일부터 가까운 총괄우체국이나 인터넷 우체국을 통해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우리 전통 공예의 아름다움을 담은 이 특별한 우표로 여러분의 소중한 편지나 컬렉션에 의미를 더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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