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상어 보러 즉흥적으로 떠난 세부 여행

 

고래상어 보러 즉흥적으로 떠난 세부 여행

안녕하세요. 아직도 날씨가 많이 덥죠? 이럴 땐 시원한 바다로 떠나고 싶어지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초봄에 다녀온 필리핀 세부 여행기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가성비 좋은 휴양지 호핑투어 즐기기

필리핀 세부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유명한 여행지라 한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은데요.
저희 가족도 세부로 가서 행복한 시간 보내고 왔답니다.
섬나라라서 즐길거리가 워낙 많다 보니 액티비티 선택하는데 고민 많이 되더라고요.
그래서 일단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필수 코스라고 할 수 있는 호핑투어 즐겨봤어요.
스노쿨링 장비 착용하고 바닷속 들어가서 물고기 구경하며 신나게 물놀이했는데 진짜 재밌었답니다. 

 

세계 유일의 고래상어를 만날 수 있는 곳 오슬롭

오슬롭 투어는 배 타고 바다로 나가서 고래상어 보는 건데요.
사람 몸집보다 훨씬 큰 거대한 상어 눈앞에서 보니까 엄청 신기하더라고요.
입 벌릴 때마다 먹이 먹으려고 바닷물 내뿜는데 그 모습이 어찌나 귀엽던지..
고래상어와의 만남 잊지 못할 추억으로 간직하려고 사진이랑 동영상 잔뜩 찍어왔어요.

 

바다거북과 함께 수영하는 특별한 경험

세부 막탄 쪽에서는 스노쿨링 하면서 거북이 볼 수 있는데요.
사실 저는 어렸을 때 수족관에서만 봤었지 실제로 본 적 없어서 되게 기대되더라고요.
사진으로는 못 남겼지만 직접 눈으로 보고 만져보기도 했는데 아직도 기억 생생하답니다.
아이들 교육용으로도 좋을 것 같고 커플 데이트코스로도 강추드려요!

 

자연 속에서 즐기는 힐링 타임 이남바칸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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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곳은 폭포인데요.
입구에서부터 숲속 길 따라서 천천히 산책하다 보면 시원한 물줄기 쏟아지는 폭포 나와요.
절벽에서 점프도 할 수 있는 이색 경험을 했답니다.
공기 맑고 경치 좋아서 완전 힐링되는 느낌 제대로였답니다.
유난히 덥고 습했던 올여름 더위 싹 날려버리고 왔네요.

 

역사 유적지가 많은 도시 세부막탄

필리핀 제 3의 도시이자 휴양지로 유명한 세부는 마닐라 동남쪽으로 560km 지점 비사야 제도 중심부에 위치해있어요.
깨끗한 바다와 그림 같은 풍경 덕에 관광객들로부터 인기 만점인 여행지랍니다.
섬 곳곳에는 고대 유물 및 유적지도 많아 다채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었어요.

 

스페인 통치 시절의 흔적을 볼 수 있는 산페드로요새

세부 시내 명소 중 하나로 손꼽히는 산페드로요새는 과거 해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1783년 지어졌다고 해요.
현재는 요새 내부에 오래된 건물과 대포 등이 남아있는데 당시 모습 그대로 보존돼있어서 신기하더라고요.
산토리니풍의 흰색 벽과 붉은 색 지붕 그리고 푸르른 나무 조경이 어우러져 이국적인 분위기 물씬 풍겼어요.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가득한 아얄라몰

아얄라몰은 한국의 스타필드나 타임스퀘어 느낌 나는 대형 쇼핑몰인데요.
규모가 워낙 커서 구경하는데 시간 가는 줄 모르겠더라고요.
각종 의류 브랜드 매장뿐만 아니라 영화관 레스토랑 슈퍼마켓 등 없는 게 없어서 필요한 물품 구매하거나 식사 해결하기 좋았어요.

 

막탄 섬의 추장이었던 라푸라푸 동상이 있는 라푸라푸

마젤란 기념비는 1521년 4월 21일 이곳에 상륙해서 처음으로 마젤란이 가톨릭교 포교를 시도했던 곳이에요.
그 뒤로도 여러 번 여기서 포교 활동을 하다가 원주민과의 전투 끝에 사망했다고 하네요.
지금은 그 자리에 추모탑이 세워져 있는데 입구 앞 광장 바닥엔 세계 각국의 사람들이 놓고 간 동전들이 가득했답니다.

지금까지 필리핀 세부 여행코스와 가볼만한곳들을 소개해드렸는데요. 여러분들도 꼭 한번 방문하셔서 즐거운 추억 만들어보시길 바랍니다.